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블룸폼테인 등 주요 도시 중심 매장 확대 계획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BBQ가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 본격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굿 트리 사운스 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F 계약식은 BBQ 본사에서 진행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동일 Good Tree South Africa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BQ는 남아공 내 3000여 개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함께 QSR(Quick Service Restaurant·퀵 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이자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의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K-치킨’을 중심으로 한 한식의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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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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