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성평등가족부와 협력

이미지=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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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도움이 필요한 고립은둔청년과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와 협력해 고립은둔 이슈를 알리고 고립은둔청년과 청소년을 발굴 및 지원하는 ‘뜻밖의 외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배민 앱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고립은둔 이슈를 설명하고 보건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지원 정책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 많은 고립은둔청년·청소년의 외출을 위해 픽업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며 고립은둔 사연을 작성한 이용자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배민은 지난해부터 청년·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5월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고립은둔청소년’을 발굴하고 고립은둔청소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번호(1388)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보건복지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가족돌봄청년 정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연계하여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달의민족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고립은둔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청소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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