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유일 공공기관 소속 장애인조정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조정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11.5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조정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11.5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조정팀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6개, 은 1개, 동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SH는 2019년 4월 국내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인 장애인 조정팀을 창단했다. 2015년 비무장지대(DMZ) 목함 지뢰 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를 비롯한 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 SH 장애인조정팀은 ▲PR2 1X 동메달 하재헌 ▲PR3 1X 금메달 이승호 ▲VI 1인승 금메달 최선웅 ▲VI 1인승 은메달 최범서 ▲PR2 2X 금메달 하재헌 ▲PR3 2X 금메달 남지현, 이승호 ▲VI혼성 2인승 금메달 최선웅 ▲VI혼성 4인승 금메달 이재헌, 최범서 등 단체전과 개인전 참가 선수 6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상하 SH 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조정팀을 적극 지원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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