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0억 지원, 초년도 최대 1.0%p 금리우대

우리은행 전경/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전경/사진=우리은행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우리은행은 산업통상부와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6기 기업 1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해 차세대 산업의 핵심 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과 산업통상부가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6기는 9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산업통상부 산하 4개 기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무신사,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파미셀 등 유망 중견기업 1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300억원, 초년도 기준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미래 산업과 유망 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6기 선정 기업들이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금까지 Rising Leaders 300 1~5기를 통해 총171개 기업에 약 1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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