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425억원 6.2% ↑ 순이익 319억원 84.8%↑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사이언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93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25억1200만원으로 6.2% 늘었다.
순이익은 318억7600만원으로 84.8%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09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었다.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1조129억3100만원으로 6.4%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846억5100만원으로 23.2% 늘었다.
회사 측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 따라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문경영인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을 강화하고, R&D(연구개발)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켜 단기간에 구체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헬스케어는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 의약품 유통(온라인팜)은 2871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제이브이엠(JVM)은 북미향 신제품 ‘카운트메이트’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3상 중간 톱라인(40주차)을 공개하며 상용화 기대를 높였다. 최근 길리어드사이언스와 경구흡수강화제 ‘엔서퀴다’ 글로벌 권리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파이프라인·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확대했다.
한미사이언스 김재교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직접적인 사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한미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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