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 국민 자산 증식 수단 다양화 과정"

2025년 10월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년 10월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정부 부처에 "국민경제를 왜곡하는 투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하며 "가용한 정책 수단을 집중 투입해 경고등이 켜진 비생산적 투기 수요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값 상승세를 잡을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어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3800선을 넘어섰고 오늘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정상화 흐름을 타고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며 "비생산적 분야에 집중됐던 과거의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의 자산 증식 수단이 다양화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되는 추세가 더 굳건히 뿌리내리려면 일관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우리 사회 전체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이를 위해 투기수요 차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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