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LG전자 관계자들이 나이지리아 아베오쿠타에서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점검 및 수리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 관계자들이 나이지리아 아베오쿠타에서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점검 및 수리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아베오쿠타시에 별도의 전력 공급원 없이 태양광만으로 24시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식수 공급과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이지리아 주민들에게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의 의미처럼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를 시추∙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보어홀(Borehole)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수천명의 지역 주민에게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제공하고 세탁방에는 세탁∙건조기와 에어컨, 빨래용품 등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베오쿠타 북부 지방정부의 라네 오예볼라 소디포 의장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무료로 점검 및 수리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 지형섭 상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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