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누적매각총액 513.3억원..공모 총액 86.68% 매각 성공

[포쓰저널=강민혁 기자] 대신증권은 자사 계열사인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서초지웰타워’ 매매 계약을 체결하며 매각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초지웰타워’는 카사의 두 번째 공모 건물로 8월 25일부터 5일간 진행된 수익자총회에서 98.44%의 찬성률로 매각안이 가결되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해당 건물의 최종 매각가는 45억5000만원이다.
투자자들은 정기 배당금과 매각차익을 포함해 공모가 대비 약 25%의 누적 수익률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지웰타워는 2021년 7월에 공모를 진행했던 건물이다.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호재 등으로 주목받았다.
카사는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잔여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카사는 다섯 번째 매각을 성사시키면서 조각투자 업계 최다 매각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매각을 마무리하면 카사의 누적 매각 총액은 513.3억원이다.
현재까지 진행한 공모 총액의 86.68% 수준으로 공모한 건물 대부분을 매각에 성공시킨 셈이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큰 자본이 없이도 우량 입지 건물에 투자해 배당과 매각차익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 부동산 조각투자의 장점”이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우량 건물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도록 투자 자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사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현재 금융 당국에 투자중개업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발행을 통한 상업용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해 투자자들은 소액으로도 카사 앱을 통해 간단하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사가 공모한 건물은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신규 계좌 연결시 투자지원금 1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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