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시간 슬롯 고민 없이 안정적 새벽배송"

이미지=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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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네이버는 컬리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 고민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다.

◇ "네이버 단골 아이템, 컬리 프리미엄 상품 새벽배송으로 한번에"

4일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이 엄선돼 판매된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이 제공된다.

◇ "브랜드와 3자 협력..질 좋은 상품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목표다.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N배송에 컬리 새벽배송도 합류…배송 경쟁력 확대"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 협력에도 손을 잡았다.

네이버에 따르면 1일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산지직송이나 신선식품판매자들은이 새벽배송을 통해 물동량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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