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35층, 총 1796가구 복합단지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시흥시 시화MTV 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주거용 오피스텔이 9월 분양을 시작한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의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0~85㎡ 851가구로 2023년 분양 당시 계약 한 달 만에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119㎡ 945실 규모로, 이 가운데 480실을 9월 1차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84㎡A 376실 ▲84㎡B 549실 ▲119㎡PA 6실 ▲119㎡PB 14실로 구성되며 이 중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이 1차로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0만평(약 10㎢ 면적)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된다.
첨단, IT(정보통신기술) 산업 중심의 복합용지를 비롯해 상업, 업무, 주거, 관광 등의 용지개발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화MTV 일대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자족도시다.
인근으로 반월특수지역 시화지구를 비롯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H아이숲,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도 배치했다.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단지 앞에 자리한다. 시흥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시흥과학고(2029년 3월 개교 예정) 설립도 확정됐다.
단지 전면에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맞닿아 있어 탁 트인 오션뷰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공공문화시설 등이 인접하다.
웨이브파크, 시화나래 둘레길, 해양생태과학관, 홈플러스 등 인프라가 인근에 있다.
근처에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갖춰져 있으며,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등을 통한 광역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9년 예정)도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시화MTV 내에서도 오션뷰 조망과 복합 인프라를 모두 갖춘 희소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라며 "9월 공급 예정인 오피스텔 역시 탁월한 입지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