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1528억원 4%↓
송치형 상반기 보수 44억원

두나무 분기 실적 추이
두나무 분기 실적 추이

[포쓰저널] 가상자상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5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6% 줄었다고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57억원으로 13.24% 늘었다.

순이익은 976억원으로 29.53% 줄었다.

1~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49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11.00%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8019억원으로 1.74%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4182억원으로 4.94% 늘었다.

두나무 측은 상반기 실적 개선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함께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글로벌 규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신뢰가 일부 반영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고 했다.

또한 "2024년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 근절 및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해 내부 시스템 정비와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 송치형 이사회의장은 상반기 보수로 총 44억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15억원, 상여금이 29억원이다. 

 이석우 전 대표 퇴직금 23억원을 포함해 총 3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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