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익 2346억 전년비 9%↓
"대형 IPO딜 일정 연기 영향 실적 소폭 하락"

삼성증권 분기 실적 추이.
삼성증권 분기 실적 추이.

[포쓰저널=강민혁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순이익은 23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1%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2346억원으로 9.01% 줄었다.

영업이익은 3086억원으로 9.0% 감소했다.

매출액은 4조5667억원으로 48.69% 늘었다.

1~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43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보다 4.1% 줄었다.

누적 매출액은 7조8378억원으로 15.37%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4830억원으로 5.47% 줄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전반적인 영업활동은 양호했으나 당사가 주관한 일부 대형 IPO딜들의 일정이 연기된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WM부문은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수 및 고객 총자산 증가로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수는 전분기 대비 4.0만명 증가한 30.5만명을 기록했고, 고객 총자산도 356.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7.8조원 증가해 지속 성장했다"고 했다.

또한 "본사영업은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돼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며 "IB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565억원을 비롯해 총 733억원을 기록, 전분기 675억원 대비 8.6% 증가했고, 한화솔루션(구조화금융), 지씨지놈(IPO), 케이지에이(스팩상장) 등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5.8.8. /자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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