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160억 83.9%↓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진에어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423억원으로 전년동기 9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61억원으로 0.7%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0% 줄었다.
1~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보다 83.9%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7239억원으로 2.0% 줄었다.
누적 순이익은 300억원으로 52.0% 감소했다.
진에어는 "기후 영향,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세 위축과 사업량 증가, 단가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쟁 심화 속 신규 노선 취항과 수요 기반의 탄력적 공급 조정 통해 수익성과 매출 방어에 집중했다"고 했다.
진에어는 하반기에는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지만 추석 연휴 확대 등에 의한 수요 회복과 중국·몽골 등 무비자 입국 정책에 따른 기회도 상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진에어는 주요 노선 공급 확대, 부정기편 운항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지속적인 노선 개척을 통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지 방어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운항 안전성을 지속 유지, 강화해 나감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통합 저가항공사(LCC) 출범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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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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