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층간소음 예방 위한 초등학생 가족 체험형 교육
롯데건설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건설브랜드부문 통합대상
HDC현산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점검 강화

◇ LH 층간소음 예방 위한 초등학생 가족 체험형 교육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세종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 위치한 층간소음 시험시설 데시벨35랩에서 초등학생과 가족단위 참가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H는 14일과 15일에는 세종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아동 눈높이의 맞춤형 체험 교육을 시행했으며, 주말인 19일과 26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뛰기 ▲가구 끌기 ▲공 튀기기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실제로 체험하고, 직접 측정해 보며 소음의 크기와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윗집 층간소음이 아래층 세대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직접 느껴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실천 약속을 직접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광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층간소음은 기술적인 해결과 더불어 생활 속 배려와 인식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숙제인 만큼 아이들의 소음에 대한 공감 능력 배양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공동주택 주거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건설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건설브랜드부문 통합대상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주최 '소셜아이어워드'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건설브랜드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단순한 분양 마케팅을 넘어, MZ세대를 비롯한 고객층과 소통하는 트렌디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성장시켜 왔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콘텐츠 전략을 바탕으로 유튜브 시청 트렌드에 맞춘 랭킹 토크쇼, ASMR, 리얼 버라이어티 등 소비자 친화적인 포맷을 적극 도입해 왔다.
그 결과 3년여 만에 유튜브 구독자 40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기록하며 건설업계 유튜브 채널 중 누적 조회수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케롯캐 채널은 앞으로도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보다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고객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 고객은 물론 향후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과 신뢰를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 HDC현산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점검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25일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방문해 폭염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HDC 고드름 캠페인 운영 현황을 비롯해 휴게시설, 옥외 마감 작업 현황 등을 살폈다고 28일 밝혔다.
정 대표는 주요 작업 현황 점검과 함께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에서 상 등급을 받은 항목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정 대표는 "폭우에 이어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날씨로 인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실질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더위와 집중호우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최우선으로 조성하고 위험 요소는 즉각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점검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폭염 대비 구성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매교역 팰루시드 현장에서 폭염 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함께 구성원 대상 온열질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의 현장 이행 실태 점검이 이뤄졌다.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은 폭염작업(체감온도 31도 이상)에 따른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의 기본으로 꼽힌다.
SK에코플랜트는 폭염에 노출이 큰 작업 현장에서는 △교대 작업 시행 △1시간 간격 체온측정 △이동식 그늘막 및 건강버스 설치·운영 △국소 냉방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컨디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옥외 작업자들에게는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내장 안전모 등 기능성 보호구도 지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빈도가 높아지면서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고강도 노동과 옥외 작업이 많은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 체계를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의 대아청과, 기후위기 제주 농업 현장에 4천만원 지원
호반그룹은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가 26일 기후위기에 처한 제주 농민들에게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가락상생기금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산일출봉농협과 구좌농협에도 가락상생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5월 토론회에서 우리가 마주한 기후위기의 현실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물류기자재 지원 기금이 기후위기 속 폭염과 폭우로 고생하는 제주 농민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문대림 의원은 "최근 제주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첫날에는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급감한 제주 월동채소 상황을 점검했는데 제주 농업은 현재 기후위기라는 구조적 어려움과 생존을 놓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기후위기 대응에 협업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