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 낭독봉사단 ‘드림보이스 시즌8’ 서포터즈 발족

롯데홈쇼핑은 25일 서울 성북구 성북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에 참여할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는 시각장애 아동의 독서권을 보장하고, 청년층의 재능 기부와 공익 콘텐츠 제작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5월부터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10명의 서포터즈는 낭독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수료한 뒤 올해 12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고전·현대문학 참고도서 27권을 낭독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서울맹학교를 포함한 시각장애 아동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드림보이스’는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음성도서 제작 사회공헌 사업이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시즌1 부터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기부해 왔으며, 시즌3부터 ‘드림보이스 서포터즈’를 정식 운영하며 참여 범위를 넓혔다.

 교과서 수록도서를 중심으로 맞춤형 오디오북을 제작해 전국 복지기관에 기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6권의 도서를 녹음해 4450세트를 제작, 약 1700개 기관에 전달했다.

◇ W컨셉, 키즈 카테고리 상반기 매출 '쑥'…"2차 에코붐세대 소비 주도"

패션 플랫폼 W컨셉은 2차 에코붐세대가 키즈 상품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유아동복 매출이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결혼적령기에 들어선 1991~1995년생을 지칭하는 2차 에코붐세대는 팬데믹으로 미뤄진 결혼 수요가 몰리면서 메아리(Echo·에코)처럼 출생붐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출생률 반등의 골든타임 세대를 뜻한다. 

W컨셉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배 증가했다. 

출생 직후의 신생아부터 24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한 상품을 선보이는 ‘베이비’ 카테고리는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최근 출생아 수 반등으로 신생아용 상품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실내복, 원피스, 아우터 등 △의류 890%, 샌들, 스니커즈 등 △신발 1700%, 모자, 양말 등 △액세서리 3350%, 장난감, 출산∙육아용품 등 △키즈용품 3220% 등으로 전 카테고리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W컨셉이 차별화 전략으로 선보인 ‘컨템포러리 키즈’ 관련 브랜드 매출도 늘었다. 

올해 신규 입점한 로아앤제인, 유비맘클로젯, 라라풀, 베베테일러, 리틀그로브, 미니피에스마켓 등 6개 브랜드는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230% 신장했다.

키즈 선물하기 매출은 13배나 증가했다. 이용 고객의 84%가 20~30대 여성으로, 이모 고객층의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선물하기 매출 비중은 △의류 45% △베이비 33% △신발 11% △키즈용품 6% △액세서리 4% 등 순으로, 의류와 신생아 용품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모자, 양말, 신발, 장난감 품목은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는데, 평균적으로 4만~5만원대 상품을 선호했다.

W컨셉은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8월 4~10일 ‘더블유키즈’ 행사를 진행한다. 30여 개 인기 브랜드를 한 데 모아 브랜드 통합 행사로 진행한다. 전용 할인쿠폰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 홈앤쇼핑, 자연을 담은 ‘제주 진메밀면’ 30일 생방송

홈앤쇼핑은 30일 제주산 100% 메밀로 만든 ‘제주 진메밀면’을 특별 생방송을 통해 단독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제주 진메밀면은 제주 로컬 맛집으로 입소문 난 ‘메밀밭에 가시리(표선점·동광점)’에서 직접 만든 면이다. 

첨가물 없이 오직 메밀가루와 물만을 사용해 글루텐 프리 식단에 적합하다.

밀가루, 소금, 전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메밀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국 최대 메밀 산지인 제주도에서 재배된 메밀을 도정, 제분, 제면까지 모두 제주에서 직접 진행한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자가 제면해 위생과 품질을 동시에 잡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찬물에 헹구면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며, 온면·비빔면·들기름국수 등 다양한 요리에 어울린다.

제품은 메밀면 7봉, 소바 소스 4개, 비빔양념장 3개로 구성됐다. 홈앤쇼핑 앱을 통해 결제 시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