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송신용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8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1%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32억원으로 7.0% 늘었다.

순이익은 527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1~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3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7%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2조689억원으로 1.3%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1069억원으로 37.3%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는 외부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회복세를 이어간 시기로, 서울원 아이파크, 청주가경 아이파크 6단지 등 자체사업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원 아이파크 등 주요 자체사업의 본격 매출 반영과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도 견고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하반기에는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차 착공되며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이 견조하게 상승할 것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초과한 2320억 원의 주문을 기록한 바 있다.

안정적 재무구조와 시장신뢰를 바탕으로 단기 차입금 비중을 줄이고 현금흐름 기반의 자본 운용을 강화하며 장기적 유동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