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024년 11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024년 11월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암 치료 과정에서 재발 사실을 확인해 재수술을 받고 안정과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김 창업자는 현재 입원과 퇴원을 반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위독한 상황은 아니고 치료나 회복이 필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김 창업자는 3월 방광암 발병을 확인하고 치료를 위해 카카오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김 창업자에게 출석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특검은 카카오에 대해서는 여러 사정을 감안해 21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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