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음식점 식품위생관리 교육 영상 제작·배포

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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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배달의민족이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식당 사장을 위한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18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당 업주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당 위생 관리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교육은 총 4개 강의로 ▲식중독 예방관리 및 식품위생 관리체계 ▲개인 위생과 관리 항목 ▲조리 및 보관 과정 안전관리 ▲주요 위반 사례로 살펴보는 관리 방법 등 각각 5~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은 식약처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식당 사장님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햄버거 패티에 비닐이 들어가거나 피자 도우안에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가는 등의 이물질 혼입 사례,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조리장 위생 불량, 식품원료 보관 기준 위반 등 빈번히 발생하는 위반 사례와 위생 관리 방법이 소개됐다.

이번 교육은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과 식약처는 여름철마다 음식점 위생 및 안전 관리를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2023년 ‘접객 업소 이물 관리법’, 지난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방법’ 등 공동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름철 식품 안전에 힘써왔다. 올해는 이번 영상 교육 외에도 식당 사장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강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사고가 많아 음식점의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한 시기”라며 “식약처와 공동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생 지침과 주요 위반 사례 중심의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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