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 LH 체감온도 기반 건설현장 폭염관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폭염 대비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체감온도 기반 건설 현장 폭염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체감온도가 33℃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일 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이어질 경우 외부 작업을 전면 중단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LH는 건설 현장 작업 장소에 체감온도 측정기 비치나 관리자 직접 측정을 의무화하고, 2시간마다 측정하도록 한 뒤 측정 결과를 전광판, 카톡 등에 실시간 전파할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폭염으로부터 건설 근로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폭염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며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반건설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호반건설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9월까지 100일간 진행하는 온열질환 예방 31스텝(STEP) 캠페인은 ▲체감온도 31℃ 이상 시 그늘에서 휴식(Shade) ▲체온 및 건강상태 확인(Temperature) ▲전해질 및 수분보충(Electrolyte) ▲증상 발생 시 작업중지(Pause) 등으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현장 작업구간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휴게시설과 현장 곳곳에 이동식에어컨을 비치하는 등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살폈다. 호반건설은 오후 1~3시에는 근로자의 체온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체감온도 31℃부터 강제 휴게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변부섭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호반건설은 다양한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