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EV3는 ‘최고의 대세 전기차’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모델들의 이번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결과는 영국 자동차 소유자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토트레이더는 22만명 이상의 영국 내 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에 대한 의견을 받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및 모델들을 대상으로 총 25개 부문에 대해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 EV3가 영국 및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실제 영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 수상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마찬가지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 역시 영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로 선택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