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장애 인식 형성…"임직원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소통"

2025년 5월 17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 관객들이 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코웨이
2025년 5월 17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 관객들이 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코웨이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코웨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제3회 물빛소리 합창단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창단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말에 행사를 개최하며 임직원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 지역주민까지 초청 범위를 확대했다.

이날 물빛소리 합창단은 ‘Now is the month of Maying’, ‘고향의 봄’, ‘벚꽃엔딩’ 등 봄과 어울리는 밝고 따뜻한 음악으로 무대를 꾸몄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장애 인식 개선 토크쇼, 점자 블록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과 그 가족들은 행사 종료 후 지타워 내 ‘넷마블게임박물관’을 자유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물빛소리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포용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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