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한공 상대 교환사채 발행
"산은 채무 1005억원 상환 목적"

이미지=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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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문기수 기자]  LS그룹이 지주사 주식 1.2%를 대한항공에 넘기고 6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16일 LS는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대한항공을 대상으로 650억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LS 기명식 보통주식 38만7365주를 대상으로 한다. 총 주식수의 1.2%에 해당한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0%다.

조달한 자금은 2022년 LS가 KDB산업은행에서 차입한 1005억원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앞서 지난달 25일 LS그룹과 한진그룹이 체결한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협약에 따라 두 그룹은 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각자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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