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라면·문구류 등

[포쓰저널=강민혁 기자] 세븐일레븐이 연예인·셰프·인플루언서를 넘어 스타강사까지 섭외하며 컬래버레이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학습 멘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학 정승제 티처, 영어 조정식 티처와 손잡고 '공부 의욕 충전' 티처스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출시 상품만 20종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5월 한 달간 순차적으로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정승제·조정식 티처의 본업 취지에 맞는 차별화된 학습 문구용품을 선보였다.
정승제·조정식 각자 캐릭터를 살린 단독 상품 각 3종과 공통 2종 그리고 티처별 문구세트 2종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티처별 단독 상품은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떡메모지 ▲파일홀더 등 기본적인 학습용품으로 구성됐으며 "열심히 하지말고 그냥 하면 돼", "인생에선 리셋이 없어" 등 실제 방송에서 티처들이 던진 멘트들이 담겨있어 10·20세대의 학습 감성을 저격한다.
공통 상품은 플래그포스트잇과 스티커 3종 세트로 이슈됐던 방송 화면을 이미지화해 수직 욕구를 자극한다.
티처별 문구세트는 단독상품과 공통상품 5종에 티처스 프로필 원형부채가 전용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전용 상품으로 3주차에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에너지를 충전해줄 컬래버레이션 먹거리 상품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10·20세대가 간편식사나 간식으로 즐겨찾는 푸드류 3종과 유음료 1종을 출시했다.
푸드류는 ▲티처스삼겹살김치볶음삼각김밥 ▲티처스맵닭치킨치즈버거 ▲티처스햄치즈에그팡팡토스트 등으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이다.
'세븐셀렉트 티처스초코우유300㎖'는 1등급 원유를 사용했고 초콜릿의 풍미와 달콤함을 살린 상품이다.
모든 상품 패키지에는 티처스(정승제·조정식)의 캐릭터와 간편 어록이 포함된다.
중하순에도 티처스 컬래버레이션 상품 약 10여 종이 출시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주 ▲하절기 대표 간식인 아이스크림 2종 티처스초코쭈쭈바·티처스에너지포도아이스컵 ▲레몬에이드 타입 에너지 음료 세븐셀렉트 티처스에너네이드500㎖ ▲티처스당충전딥초코와플 ▲티처스빠다장조림삼각김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3주차에는 ▲세븐셀렉트 티처스초코라떼 300㎖ ▲세븐셀렉트 티처스누네띠네딥초코 ▲티처스 간편덮밥(2종) 등이 출시되면서 전체적인 티처스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이 완성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연예인·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상품 M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전략으로 삼고 이를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들의 전문성과 개성을 최대한 살린 간편식·주류·라면·문구류 등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총 13명과 협업 관계를 맺고 있으며 관련 상품만 75종에 이른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MD전략팀장은 "티처스는 학습 솔루션뿐만 아니라 진심 어린 조언과 공감으로 많은 학부모와 수험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갓생을 실천하고자 하는 10·20 학생층이 특히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인 구매 만족과 함께 일상의 위안·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