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닥스가 캐리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LF는 닥스가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맞춰 여행용 캐리어 신제품 ‘캐리 라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가을·겨울(F/W) 시즌 처음 출시된 닥스 캐리어 아이템은 판매율 90%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판매율에 힘입어 LF는 이번 봄·여름(S/S) 시즌 캐리어 라인의 정식 론칭을 결정했다.
여행용 가방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닥스 고유의 클래식한 감성을 겸비한 캐리어 라인을 통해 차별화된 러기지를 찾는 여행객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캐리 라인은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여행 파트너’라는 콘셉트 아래 닥스가 추구하는 고급스러움을 실용적인 여행 아이템으로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정제된 디자인 ▲경량성과 내구성 ▲실용적인 내부 수납력을 강점으로 한다.
디자인적으로는 낮은 채도의 세련된 컬러에 가죽의 질감을 구현한 은은한 패턴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담았다.
지퍼 연결 부위, 바퀴, 손잡이에는 짙은 브라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캐리어 전면과 핸들에는 절제된 닥스 로고로 브랜드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성질로 항공기, 자동차, 방탄유리에도 사용되는 100% 순수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를 적용해 강한 충격에도 파손의 위험이 적다.
360도로 매끄럽게 회전하는 히노모토사의 저소음 더블 휠을 활용해 주행 시 소음이 적으며 손목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바퀴를 고정시켜주는 ‘브레이크 락’ 기능을 핸들 연결 부위에 더해 경사로나 대중교통 이동 시의 편의를 고려했다. 3단으로 손쉽게 높이 조절이 가능한 핸들을 적용해 편리함을 높였다.
추가로 미국 교통안전청에서 승인한 특수 잠금장치 ‘TSA 락’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불시에 진행되는 위험물 검사 시에도 공항에 마련된 전용 마스터키로 개봉이 가능해 캐리어의 임의적인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범용적으로 수요가 높은 21인치와 25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했됐다.
닥스의 캐리 라인은 각각 54ℓ, 35ℓ의 용량을 탑재했다. 수납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때는 확장 지퍼를 열어 약 15% 추가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색상은 브라운, 아이보리에 이어 메탈릭 모카 컬러를 이번 시즌 추가로 구성해 취향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캐리어 구매 시에는 닥스 체크 패턴을 활용한 자동차 모양의 네임택과 스크래치 방지용 항공 커버가 함께 제공된다.
LF 닥스액세서리 관계자는 “캐리어는 단순한 수납 용품을 넘어 여행의 품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타협 없이 공을 들였다”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캐리 라인을 통해 한층 높아진 여행객들의 안목과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