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LG유플러스가 경기 파주에 구축 예정인 초거대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착공을 위해 6156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8조7683억7915만2088원의 7.02%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 기간은 5월 7일부터 2027년 5월 25일까지다.
LG유플러스의 첫 AIDC인 파주센터는 서버 10만대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 스케일(초대형)급'으로 지어진다.
대지면적은 축구장 9개에 달하는 약 7만3712㎡로, LG유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메가센터'(약 1만7282㎡)의 4.2배, '평촌2센터'(약 7550㎡)의 9.7배 규모다.
지난해 4월 LG유플러스는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AIDC 신규 구축을 위해 LG디스플레이 소유인 희성전자 산업시설용지를 1053억원에 매입했다.
LG유플러스는 파주 AIDC를 통해 AI 인프라 수요를 선점하면서 데이터센터를 기업 간 거래(B2B) AI 사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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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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