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식료품 가격이 다음 달부터 인상된다.

2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주요 제품들이 100~200원씩 오를 예정이다.

매일유업의 카페라떼 220㎖은 2100원에서 2300원으로, 바리스타컵250㎖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바리스타325㎖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허쉬초콜릿드링크(딸기·바나나)도 140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된다.

오리지널두유·검은콩두유·99.99두유 190㎖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코카콜라의 경우 스프라이트캔250㎖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스프라이트캔350㎖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스프라이트제로캔350㎖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인상된다.

스프라이트펫500㎖과 스프라이트제로펫500㎖은 2100원에서 2200원, 스프라이트펫1.5ℓ는 3500원에서 3700원으로 오른다. 

환타오렌지캔250㎖ 역시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환타제로오렌지캔350㎖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환타오렌지펫600㎖은 2100원에서 2200원으로 오른다.

파워에이드펫600㎖도 23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된다.

해태 제품은 갈아만든배캔340㎖과 포도봉봉캔340㎖이 1600원에서 1700원, 갈아만든배펫500㎖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오른다.

허쉬의 초콜릿칩쿠키는 17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른다. 초코크림샌드위치쿠키75g, 바닐라크림샌드위치쿠키75g은 1800원에서 2000원 오른다.

하림 제품도 인상 행렬에 동참한다. 마늘후랑크70g, 직화갈비맛핫바65g, 돌아온매콤후랑크70g이 모두 23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된다.

오뚜기의 경우 간편식 500g (쇠고기육개장·된장찌개 등)이 7800원에서 8500원으로 인상된다.

이외에도 애경 H&B의 샴푸·칫솔·치약 제품이 200∼500원씩 오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 고환율 등으로 국제 원재료 가격이 오른 가운데 납품가가 인상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