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고립·1명 실종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가 붕괴됐다. /연합
2025년 4월 11일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가 붕괴됐다. /연합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11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의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2월 25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일어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이후 불과 46일 만에 일어난 대형 사고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3시경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5-2공구에서 지하 터널 공사 중 구조물이 붕괴해 상부 도로가 파손됐으며, 현재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 2명 매몰로 추정하고 있다. 1명 고립, 1명 실종으로 파악된다.

국토부는 박상우 국토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렸다.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도 현장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한 상태다.

박 장관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소방청, 경찰청, 광명시,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고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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