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정기주주총회
정경구 사내이사 신규선임...조태제 재선임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자 도시개발모델로서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거둔 서울원 아이파크를 필두로 올해 안정적 실적을 거두고, 금융구조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을 본격화해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7기 정기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이날 정기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되며 대표이사에 공식적으로 올랐다.
조태제 대표이사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정 사장은 "올해는 모바일 기반의 품질 및 현장관리 통합 솔루션 시스템으로 현장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이파크의 일상에도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해 주거 공간에 대한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개발(용산병원부지 개발, 공릉 역세권 개발), 메디컬(파주), 레저(해운대 마리나, 성문안 레저도시 개발) 등 산업군과 융합된 개발의 영역으로 디벨로퍼의 영역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에너지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데이터센터 사업을 비롯한 인프라 개발 사업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정기주총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감사위원으로는 김진오 전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신규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