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 박지원 부회장. /두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 박지원 부회장. /두산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지난해 113억6300만원, 동생인 박지원 그룹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96억6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21일 각사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지주사인 두산에서 급여 34억700만원, 상여금 79억5600만원을 받았다.

박 회장의 두산 연봉은 2023년보다 34.8% 늘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두산에서 40억900만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56억5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두산에서는 급여 12억8300만원, 상여금 27억2600만원을 받아 전년보다 37.6% 늘었다.

박 부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급여 16억3400만원, 상여금 40억1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을 수령, 전년보다 199.1% 증가했다.

두산 직원들(1793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 인상됐다.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6174명)의 평균 연봉은 9500만원으로 18.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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