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2월 29일까지 인도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025.3.18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025.3.18 삼성중공업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에탄운반선(VLEC)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4661억원이다. 2023년말 연결재무제표 매출액 대비 5.8% 규모다.

이 선박은 2028년 2월 29일까지 선주에게 인도된다.

VLEC은 셰일가스와 같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을 영하 89도의 액화 상태로 운송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7월 세계 최초로 8만8000㎥급 초대형 VLEC 6척을 인도 릴라이언스사로부터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천연액화가스(LNG)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VLEC 2척 등 12척, 약 19억달러(약 2조7451억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98억달러(약 14조1590억원)의 1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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