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 9900만원 전년비 3.1% ↑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왼쪽)과 장남 박준경 사장./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왼쪽)과 장남 박준경 사장./사진=금호석유화학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이 지난해 연봉 27억8100만원을 수령했다.  장남 박준경 사장은 13억1100만원을 받았다. 

17일 금호석화의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급여 23억8000만원, 상여 3억99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을 받았다.

 박 회장의 연봉은 전년 보다 31.4% 늘었다. 

박준경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500만원, 상여 1억8700만원을 받았다.

박 사장의 연봉은 1년전에 비해 75.7% 증가했다. 

박 회장과 박 사장의 연봉 합계는 40억9200만원으로 전년(28억6200만원)대비 43% 늘었다. 

지난해 금호석화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272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줄었다. 같은기간 매출은 7조1550억원으로 13.2% 늘었다. 

전문경영인인 백종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연봉 7억4100만원(급여 6억3000만원, 상여 1억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 

김동호 수석연구원은 6억1200만원, 박주형 부사장은 6억800만원을 받아 공시 대상에 올랐다. 

금호석화 직원(1450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900만원으로 전년 3.1% 인상됐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