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소유진쇼 방송 평균 주문액 10억.. 신상품 등용문 됐다"
롯데홈쇼핑, 업계 첫 TV숏폼 '300초 숏핑' 주문 18만건 돌파

◇ GS샵 "소유진쇼 방송 평균 주문액 10억.. 신상품 등용문 됐다"
GS샵은 소유진쇼가 지난해 9월 6일부터 올해 3월7일까지 총 27회 방송을 통해 주문액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유진쇼는 GS샵이 지난해 9월 배우 소유진 씨를 쇼핑호스트로 앞세워 론칭한 라이프 리빙 전문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부터 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소유진쇼는 총 27회 방송동안 주문액 280억원, 방송평균 주문액 10억원이 넘는 GS샵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판매 실적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신상품 비중이다. 소유진 씨는 지금까지 27차례 진행된 방송에서 총 56개 아이템을 소개했는데 그중 20개가 신상품이었다. 비중으로는 약 37%다. 2월 한 달간 생방송 기준 신상품 비중이 1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 그만큼 협력사들이 소유진쇼를 신상품 등용문으로 선호하고 있다는 뜻이다.
협력사들이 소유진쇼를 선호하는 이유는 고객의 공감을 끌어내는 소유진 씨 고유의 스토리텔링 때문이라고 GS샵은 설명했다.
협력사 요청이 많다 보니 편성이 빠르게 확정된다. 14일 ‘비타바움 비타민’, 21일 키성장 영양제 ‘종근당건강 아이커’를 비롯해 헨켈 최신상 세재 ‘퍼울’,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등 유명 브랜드 신상품을 중심으로 4월 중순 방송까지 상품 선정이 완료된 상황이다.

◇ 롯데홈쇼핑, 업계 첫 TV숏폼 '300초 숏핑' 주문 18만건 돌파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특가 타임세일 방송 '300초 숏핑'이 1년만에 주문건수 18만 건을 기록하며 TV숏폼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다고 12일 밝혔다.
TV홈쇼핑 방송에 숏폼을 적용한 300초 숏핑은 5분 이내에 생필품, 가공식품 등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TV숏폼이다.
홈쇼핑에서 처음 시도하는 최단기간 방송으로 기획단계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고객 유입 확대를 목적으로 과감하게 론칭한 결과 현재까지(24.3/4~25.3/11) 방송 450 회 동안 주문건수 18만 건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낮은 평일 오전과 낮 시간대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300초 숏핑’에서 판매한 상품의 분당 평균 주문건수는 일반 식품 방송 대비 2배, 생활가전과 비교하면 최대 4배 이상 높았다.
300초 숏핑의 성공 요인은 ▲초특가 ▲직관적 쇼핑 경험 ▲틈새공략에 있다. 초특가를 내세워 짧은 시간 동안 상품을 효과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컬러, 디자인 등 판매 구성을 최소화해 직관성을 높임으로써 고객의 구매 결정 과정을 단축시켰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라이브 커머스, 공식 SNS 채널 등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숏폼 커머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