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에 이관영, 정종호 신규 선임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SK(주) 대표이사에 재선임된다.
11일 SK(주)에 따르면 26일 열리는 SK 정기주주총회에 최 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최 회장은 사내이사 선임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재선임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16년부터 SK(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중이다.
SK하이닉스 회장(2012~), SK이노베이션 회장(2007~), SK텔레콤(2022~)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 'SK Hynix NAND Product Solutions Corp'의 이사(Director)도 맡고 있다.
SK(주)는 최 회장의 사내이사 추천사유에 대해 "SK㈜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임하며 회사 및 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사회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통해 독립적인 이사회 활동을 보장하는 데 노력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구축했다"며 "SK㈜ 이사회는 회사 및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 후보자의 경험과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SK(주)는 아울러 이번 주총에서 6년간 사외이사를 수행한 염재호, 김병호의 후임으로 신임 사외이사로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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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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