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월7일(미국 현지시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5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024년1월7일(미국 현지시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25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7일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으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업계의 재추대를 받은 한 회장은 2028년 3월까지 3년간 21대 회장직을 맡는다.

그는 KEA 회장으로서 ▲규제 대응 강화 ▲AI(인공지능) 혁신 지원 ▲정부와 업계 간 소통 역할 확대 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발 자국 우선주의 확대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선제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AI기술의 활용이 생산, 연구개발 등에서 필수가 된 AX(AI 전환)시대에 전자업계의 AI기술 적용이 효율적이고 차질없이 가능하도록 ‘Tech-GPT’를 개발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진흥의 파트너로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다양한 온‧오프 소통채널을 상시화해 협회 본연의 ‘가교 역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우리경제가 당면한 초불확실성에 맞서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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