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조4836억 전년비 2.3%↑
순이익 1260억 전년비 15.9%↑

동원F&B 연간 실적 추이
동원F&B 연간 실적 추이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동원F&B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83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4836억원으로 2.3%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15.9%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27억원으로 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으로 8.6% 늘었다.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136억원으로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매출액은 2.7% 늘어난 2조432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에 따르면 참치액과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가 늘었으며 가정간편식(HMR)과 음료, 유제품 부문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해외 수출을 통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자회사이자 B2B(기업간 거래) 종합식품기업 동원홈푸드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동원홈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조미식품 사업도 저당·저칼로리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매가 늘며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수출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적극적인 R&D(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1등 제품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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