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1543억 7.2%↑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CJ대한통운은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53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은 12조1168억원으로 3.0% 늘었다.
순이익은 2683억원으로 10.5% 신장했다.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1543억원으로 7.2%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3조1603억원으로 3.3% 늘었다.
순이익은 916억원으로 19.5% 신장했다.
CJ대한통운은 2024년 영업이익에 대해 "생산성 혁신 성과 극대화와 기술 기반 운영 효율화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출에 대해서는 "W&D(보관과 창고·운송) 신규수주 고성장세 지속과 포워딩 특화물류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택배·이커머스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한 23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물량 확대에 따라 3조7289억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CL(계약물류)부문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4.6% 증가한 2조98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수주 효과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영향에 따라 1848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대비 28.1% 늘었다.
글로벌부문 영업이익은 862억원, 매출은 4조432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1.3%, 매출은 5.4% 각각 증가했다. 전략국가인 미국, 인도 현지 CL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포워딩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을 현금배당한다.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