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매장 천호점이 오픈 이후 3주 동안 111개점 중 평당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특히 2000평대 미만 점포의 평균 매출보다 70% 이상, 객수는 60% 이상 많을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천호점은 1월 16일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오픈한 신규점이다. 그로서리 본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을 콘셉으로 상권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먹거리 콘텐츠 중심의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천호점의 가장 큰 특징은 테넌트(임대) 공간없이 직영 매장으로만 구성된 점이다. 매장의 80%가 식료품 매장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채워졌다.

비식품 매장은 가성비 높은 PB(유통사자체브랜드) 상품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상품만 압축 운영해 매장의 효율성과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매장 입구부터 27m 길이로 자리잡은 ‘롱 델리 로드’에는 일반 매장보다 50% 더 많은 즉석조리 상품을 갖췄다.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설루션’(Daily Meal Solution)에서는 일반 매장보다 70% 이상 많은 약 500여 개 품목의 냉동 간편식 상품과 30여 종의 단독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조미대용식 특화 매장 ‘글로벌 퀴진’(Global Cuisine)은 ‘전 세계의 맛을 한곳에!’를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의 정통 소스를 비롯해 카레, 향미유, 향신료 등 총 700여 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천호점은 1인 가구 수요에 맞춰 과일과 곡류 매장에서 소용량 상품을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 운영중이다.

실속 장보기를 위해 준비된 ‘끝장상품존’에서는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채소류 상품이 운영되고 있다. ‘오늘좋은 숍인숍’에서는 PB상품을 중심으로 900원 단위 균일가 특화존이 구성됐다.

롯데마트 천호점은 13일부터 19일까지 고객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설향딸기’를 5990원에, ‘1+등급 계란’은 일 500판 한정으로 4990원에 특가에 선보인다.

또한 블루베리, 손질오징어, 한우 등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일별 특가 행사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6일까지 ‘롯데마트GO’ 회원에게는 1000명 선착순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리얼스 중형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나근태 롯데마트 천호점장은 “천호점의 성공적인 안착에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먹거리 특화 매장과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을 구현한 점이 주효했다”며 “천호점은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외연 확장의 시발점이 되는 점포인 만큼, 고객 가치를 실현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여 강동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