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법인 전환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제고 돌입"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G가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
KT&G는 현지 사업 체제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KT&G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의 현지 맞춤형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KT&G는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권역에서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지 인력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고 세부 영업망 구축으로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G는 지난해 유라시아와 아태 지역에 권역별 CIC(사내 독립 기업·Company-In-Company)를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CIC는 현재 6개의 판매법인과 3개의 지사 등 전 세계 132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법인 설립은 2023년 카자흐스탄 법인 설립에 이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연장선이자 투자와 혁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사업 체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현민 기자
4th.110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