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전자는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고객이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의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Excellent) ▲굿(Good) ▲리사이클(Recycle)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갤럭시 간편보상을 통해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Likewize)'가 담당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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