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명·삼성디스플레이 2명·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
삼성중공업, 선박·해양 플랜트 최고 기술자 명장 첫 배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 전문가들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삼성 명장은 총 15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DX부문에서는 금형부문에서 생활가전부 사업부 강준배(51) 명장, 품질부문에서 네트워크 사업부 김철수(55) 명장, Global CS센터 박성천(55) 명장, 구매부문 MX부문(모바일경험) 이헌주 명장(56)이 등 총 4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DS부문부문에서는 설비부문에서 메모리사업부 김정환(52) 명장, 파운드리 사업부 김동일(50) 명장, 인프라부문에서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강현진(51) 명장, 계측 부문에서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류성곤(51) 명장, 레이아웃 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 윤재선(53) 명장 등 총 5명의 명장이 탄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제조기술 부문에서 IT사업팀 최경오(52) 명장, 대형사업부 박기현(52) 명장 총 2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삼성SDI는 설비부문에서 중대형사업부 박경일(54) 명장, 제조기술부문에서 중소형사업부 조성완(53) 명장 등 총 2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중공업은 제조기술 부문에서 오성규(51) 명장 , 허정영(55) 명장 총 2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도입된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 올해는 삼성중공업까지 확산됐다.
삼성은 지금까지 69명의 명장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후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는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삼성은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