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 매일유업이 27일 최고 경영진을 김선희·이인기·곽정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기존에 김선희·김환석 2인 각자 대표에서 3인 체제로 바뀌었다.
매일유업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인기·곽정우 대표를 3년 임기의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한 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보임을 했다.
이인기(54) 신임 대표는 1996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유음료카테고리 사업본부장, 기획실장 등을 거쳐 운영총괄(COO)을 맡고 있었다.
곽정우(62) 신임 대표는 1999년 CJ제일제당에서 입사한 뒤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푸드 등을 거쳐 올해 매일유업 사업총괄(CCO)을 맡았다.
김선희 대표는 고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김 대표는 매일유업의 미래 전략사업과 해외사업을 육성하고 인재 양성, 조직 체질 개선 등 기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을 일부 변경해 사업목적에 '브랜드, 상표권 등의 지적재산권의 관리 및 라이선스업'을 추가했다.
관련기사
이현민 기자
4th.110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