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럭셔리 디자이너 조닝 위치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층에 론칭한 빠투 매장. /2024.12.26.LF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층에 론칭한 빠투 매장. /2024.12.26.LF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LF는 ‘빠투’(PATOU)가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2층 ‘럭셔리 디자이너’ 조닝에 위치한 빠투 매장은 76㎡(23평) 규모로 구성됐다. 빠투를 상징하는 브랜드 컬러인 핑크색을 중점적으로 적용해 화사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살렸다.

파리의 미학적인 요소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절묘하게 조합해 공간을 완성했다. 특히 우드 액세서리 장을 매장 벽면 양쪽으로 배치해, 빠투의 액세서리 라인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빠투는 지역 백화점 첫 2조 점포라는 상징성을 지닌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해 지방 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들과의 접점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테일러링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인만큼 이번 신규 매장에서는 파리지엔 특유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재킷, 블라우스, 스커트 등 드레시한 아이템들을 메인으로 선보인다. 빠투의 시그니처인 ‘르 빠투 백’을 앞세운 다양한 백 라인업도 본격 소개한다. 

올 한해 LF는 오랜 역사와 현대적 트렌드가 공존하는 빠투의 다양한 라인을 국내에 폭넓게 소개해 왔다. 특히 빠투 브랜드 특유의 여성스러운 스타일 가운데에서도 스포티하고 트렌디한 요소를 더한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뉴 럭셔리’ 브랜드로 평가돼 왔다. 

LF는 내년에도 주요 핵심 상권을 거점으로 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빠투의 개성 있는 컬렉션들을 국내 고객들에게 발 빠르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빠투는 오는 2025년 1월 파리에서 열리는 ‘2025 FW(가을·겨울) 패션위크’에서 가을겨울 시즌 런웨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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