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자싱시 6개 생산라인 증설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 첫 생산공장 건설에 2014억원을 투입한다.
삼양식품은 18일 공시를 통해 중국 공장 설립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통해 저장성 자싱(嘉興)시에 중국생산법인을 설립, 6개 생산라인을 증설한다는 목표다.
예상 투자금약은 2014억원이며 예상 준공일은 2027년 1월 31일이다.
앞서 16일 삼양식품은 중국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647억원을 출자,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신규 법인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삼양식품은 현지 생산법인 설립과 공장 증설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에 대응하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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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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