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SK는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14일 이사회에서 SK온-포드의 미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 합작사인 블루오벌SK의 13조8천원 대출과 관련, 6조8948억4838만원의 추가 채무보증을 결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블루오벌 SK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차입하는 ATVM(Advanced Technology Vehicle Manufacturing) Loan에 대한 원리금 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건이다.

블루오벌 SK는 미국 에너지부와 미국 연방금융은행으로부터 13조7896억9676만원의 채무를 차입했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040년 7월15일까지다.

SK온의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56.2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K이노베이션의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7.09%다.

SK온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18조1364억9096만4550원이다. SK이노베이선의 채무보증 잔액은 12조1905억3032만6,008원이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블루오벌 SK에 대해 연대보증으로 48억1652억 달러(한화 약 6조7000억원) 한도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