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테니스·볼링, 금메달 3개

2024년 12월 10일 열린 제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이정선 선수(왼쪽에서 세번째)가 볼링 TPB9 여자 2인조에서 금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샘
2024년 12월 10일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샘 장애인스포츠단 이정선 선수(왼쪽에서 세번째)가 볼링 TPB9 여자 2인조에서 금메달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샘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한샘 장애인스포츠단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1일 한샘에 따르면  한샘 장애인스포츠단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탁구·테니스·볼링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포함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이 나왔다. 탁구에서는 조경희 선수가 여자 TT3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선보였다.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는 윤희동 선수가, 볼링 TPB9 여자 2인조 종목에서는 이정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스포츠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정선 선수는 볼링 TPB9 여자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미정 선수는 볼링 TPB10~11 여자 2인조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테니스 남자 단체전에서는 정상수 선수가, 볼링 TPB8 여자 2인조에서는 이선영 선수가, 탁구 단식 클래스2에서는 안호용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샘은 대회를 마친 후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샘 관계자는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장애인스포츠단을 지원하고 있다.

한샘은 2016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협력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 테니스, 볼링 아마추어 선수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30여 명의 선수들이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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