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영업익 7362억원 전년비 11.3%↓
상사· 패션도 영업익 감소..식음료·바이오만 성장

[포쓰저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23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1%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4820억원으로 15.1%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건축이 3조3539억원으로 14.54% 감소했다.
플랜트는 7550억원으로 6.21%, 토목은 1880억원으로 44.05% 각각 줄었다.
국내 매출은 2조3650억원으로 8.05%, 해외 매출은 2조1170억원으로 10.37% 각각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560억원으로 4.78% 줄었다.
누적 매출은 14조9810억원으로 2.39%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마무리 기저효과가 이어지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전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73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 줄었다.
전사 매출은 10조3099억원으로 6.0% 감소했다.
건설 이외에 상사, 패션, 레저 부문도 영업이익이 모두작년보다 줄었다.
연결대상 계열사 중 식음료(삼성웰스토리), 바이오(삼성바이오로직스)만 이익이 신장되며 전사 실적을 방어했다.
상사 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2%, 매출 73조1860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상사 부문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5%, 매출은 9조4910억원으로 8.52% 각각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주요 원자재 시황 하락과 수요 둔화로 전년동기 대비 트레이딩 실적은 다소 감소했으나, 미국 태양광 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 흐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션 부문 매출은 4330억원으로 5.0%, 영업이익은 210억원 36.4% 각각 줄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70억원으로 14.19%, 매출은 1조4630억원으로 2.86%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패션시장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 폭염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레저(삼성에버랜드)부문은 매출 2090억원으로 4.6%, 영업이익 290억원으로 45.3%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9.52%, 매출은 5810억원으로 2.29% 신장했다.
삼성물산은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우천∙폭염일 증가로 인한 파크 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했다.
식음 부문은 매출 8130억원으로 11.9%, 업업이익 470억원으로 17.5% 각각 증가했다.
식음 부문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50억원으로 17.92%, 매출은 8130억원으로 11.98% 신장했다.
바이오 부문은 매출 1조1870억원으로 14.8%, 영업이익 3320억원 6.4% 늘었다.
바이오 부문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740억원으로 30.74%, 매출은 3조2910억원으로 25.56%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