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84㎡ 분양가 4억 후반~5.4억원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2024.9.24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2024.9.24 현대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 두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원 후반에서 최대 약 5억4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두정역 역세권에 2022년 3월 입주한 '포레나 천안 두정'의 전용면적 84㎡는 5월 말 5억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해 5월 5억 2800만원에 이어 1년 만에 신고가를 썼다.

전용면적 102㎡는 3월 20층이 5억8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6월 18층이 6억 2000만원에 4000만원 오른 가격으로 거래됐다.

이처럼 향후 분양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힐스테이트 두정역 등 기존 공급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현대건설은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결될 예정이다.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과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천안천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천안에서도 입지가 양호한 천안역세권, 두정·성성지구 일대는 5억원 초·중반 대 전용면적 84㎡ 분양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며 "가격 때문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들이라면 지금이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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