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목표 208% 초과 달성..용수 재이용률 40%
폐기물 발생량 15.1% 감축.. 폐기물 중 95% 재활용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수자원 절감하는데 성공하는 등 환경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24일 SK하이닉스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은 732만4980tcoQ으로 전년대비 19.3% 감소했다.
원부자재 구매, 제품 해외수송 등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배출량(Scope3)는 295만1027t 전년대비 16.5% 줄었다.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은 1억547만8361GJ로 전년대비 3.12% 줄었다.
총 전력 사용량 1만2011GWh 중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30%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0.4%포인트(p)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에너지 사용 절감량은 585GWh로 목표(285GWh) 208% 초과 달성했다.
수자원 관련 환경지표도 개선됐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취수량은 7만4146t으로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용수 재이용량은 5만8085t으로 전년대비 21.3% 늘었다. 재이용률도 전년대비 5%p늘어난 40%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발생량은 50만960t으로 전년대비 15.1% 감소했다. 이중 95%에 해당하는 47만8452t은 재활용됐다.
안전 관련 투자도 늘었다.
지난해 SHE(안전보건환경) 투자실적은 707억원으로 전년대비 13.6% 증가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록된 환경법규 중대위반 건수는 총 0건이다.
관련기사
문기수 기자
4th.shop1@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