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해외 유수대 재학·졸업 외국인 대상

CJ제일제당 글로벌 인턴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2024. 07. 01.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글로벌 인턴십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2024. 07. 01. CJ제일제당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CJ제일제당이 전 세계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2024 CJ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국적에 상관없이 MBA(경영학 석사) 및 해외 유수 대학 출신 재학·졸업생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됐다.

인턴 선발은 학업 능력·직무 역량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K-푸드에 대한 관심, 한국에서의 장기적인 커리어 개발 의지 등을 기준으로 했다는 것이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최종적으로 △사업개발 △마케팅 △연구개발 △SW개발 △인사 △디지털홍보 등 부문에서 하버드·스탠포드·MIT 등 출신의 우수 인재 18명이 선발됐으며 미국·프랑스·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됐다.

인턴들은 6월 초 선발됐으며 8월 2일까지 경영진 멘토링, CJ그룹 인프라 체험,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개별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업무를 진행하며 추후 평가절차를 거쳐 정식 채용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턴십 외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한인 유학생을 위한 신입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확보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채용 담당자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은 최고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CJ그룹의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토대로 최고인재가 ‘ONLYONE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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