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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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김지훈 기자]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고객의 투자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내놓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에 678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5%까지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에 678억원을 모집해 설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후순위 투자 출자 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770억원 수준이다.

한국밸류기업가치포커스펀드는 ▲딥밸류포커스(초저평가 종목) ▲주주환원 ▲지속가능경영 ▲배당성장 등 기업가치 재평가 4개 테마와, ▲에너지혁신 ▲AI(인공지능)혁신 ▲혁신 강소기업 등 혁신 성장 3개 테마에 집중투자 한다.

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을 후순위로 해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9.4%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고객과 운용사가 6대4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펀드의 운용 기간은 3년이며 수익률이 13.4%에 도달하면 조기상환(최소기간 1년 15일)된다. 한국투자증권에서 단독판매됐다.

이석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는 “향후에도 다양한 테마에 투자하고 손실 우려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수익률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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